트레바리 독후감(2016-2022)/쿠르베C(2016), TMI: 넥스트 인 뮤직(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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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 독후감] 뮤직 비즈니스 바이블트레바리 독후감(2016-2022)/쿠르베C(2016), TMI: 넥스트 인 뮤직(2019) 2022. 3. 8. 23:57
클럽명: TMI: 넥스트 인 뮤직 클럽장: 차우진 정말 '바이블'이라는 제목이 아깝지 않을 교과서 같은 책이다. 경영학 수업(교양 포함)에 쓰여도 좋을 거 같단 생각이 들 정도로 이론과 실무가 적절하게 분배되어 있었다. 책의 구성은 5개 파트로 나눠져 있는데 1 파트인 '뮤직 비즈니스'가 전반적인 흐름을 시대순으로 설명하고 있어서 역사를 훑는 느낌이었고, 2000년대 이후 동시대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어 더 와닿았고 현실성이 있었다. 음악을 소비하고 경연 프로그램을 즐겨보고 콘서트도 자주 찾아다니는 1인으로서 3 파트인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4파트 뮤직 퍼블리싱, 그리고 마지막 5파트 라이브 콘서트의 개념과 실무는 구체적이면서도 마치 음악 산업의 종사자의 업무를 들여다보는 것처럼 생생했다. 또 어떻게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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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 독후감] 팻 메시니트레바리 독후감(2016-2022)/쿠르베C(2016), TMI: 넥스트 인 뮤직(2019) 2022. 3. 8. 23:53
클럽명: TMI: 넥스트 인 뮤직 클럽장: 차우진 몇 년 전, 국내 재즈 페스티벌 헤드 라이너로 팻 매시니가 내한해 그의 연주를 본 적이 있었다. 재즈 음악은 잘 모르고 가볍게 취향에 따라 듣는 정도여서 팻 매시니의 이름을 처음 접하고 간 건데도 생소한 음악이 서늘한 밤하늘과 너무나 잘 어우러졌다. 마지막 엔딩을 장식하는 무대로서도 최적이었고, 시간이 흘러도 환하게 웃던 팻 매시니와 그의 동료들의 표정과 그때의 공기가 선명하게 떠오른다. 'TMI: 넥스트 인 뮤직'의 시즌 마지막 책으로 '팻 매시니'를 만날 수 있어서 왠지 반가웠다. 그에 대해서 몰랐던 유년기 시절부터 음악을 하면서 느꼈던 감정과 생각들을 직접 그의 목소리를 통해 듣는 건 일반적인 인물에 대해 기술된 서적을 읽는 것보다 훨씬 더 생생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