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 최근에 읽은, 읽고 있는 책들 Review

2017.09.23

 

최근에 읽은, 읽고 있는 책들

 

조금씩달라 보여도 '워크 앤 라이프'라는 공통점이 있다. 거의 올해 나온 신간이라는 점도 추가.

 

 

1. 왜 출근하는가: 국내 최대 헤드헌팅 회사 커리어케어 회장 신현만씨의 신간.

'입사 후 3년' 저자이기도 하다. 과연 그 자리까지 올라간만큼 현실적이면서 냉정한 조언들로 가득하다.

특히 이 책은 30대에게 맞춰져 있다.

 

2. 퇴근길, 다시 태도를 생각하다: 얼마전 정년을 채우고 30년의 직장생활을 마친 전 경향신문 부국장 유인경씨의 신간.

태도의 중요성에 대해 부담 없이 읽기 쉽게 쓰여진 책.

 

3. 뭘 해도 되는 사람: 원제 Positive Thinking. 저자 질 해슨은 영국 최고의 동기부여 전문가.

내용 자체는 어렵지 않은데 긍정적인 사고를 훈련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어 인상적이었다.

 

4. 결국 이기는 사람들의 비밀: 이번에는 중국 기업가 리웨이원의 책. 불공평한 세상을 탓하지 말고 나만의 경쟁력을 찾으라는 다분히 자기계발 및 처세술 성격에 충실한 메시지.

무슨 말인진 알겠는데 짤막짤막하고 강한 어조의 책이라 개인적으로 와닿는게 가장 적었다.

 

5. 자존감 수업: 올해 투박해보이는(?) 이 책이 베스트셀러에 올라서 별 내용도 없는 그저 그런 아들러류의 책인 줄알고 읽을 생각도 없었다. 그러다 우연히 마음이 고단해서(?) 집어들었다가 잘 쓰여진 문장과 구성에 깜짝 놀랐다.

알고보니 저자 윤홍균씨는 정신의학과의사면서 자존감에 대해 연구해온 전문가였던 것. 왜 베스트셀러인지 납득이 되었다(ㅎㅎ).

 

6. 직업의 종말: 이 책들 중 가장 신간인 책인데 아직 읽는 중. 대학 학위를 가진 평범한 회사원의 시대는 끝났으며, 전문직 또한 안정성을 더이상 담보해주지 않는다는 다소 뻔한 이야기와 함께 그러니 이제는 창업가 정신으로 무장해야 한다는 색다른(?) 논리를 펼치는 다소 도발적인 주제다.

저자 테일러 피어슨은 유명한 비즈니스 컨설턴트, 출판사는 부키. 아직 읽는 중.

 

7. 그릿: 그 유명한 TED 영상은 예전에 봤는데 책은 뒤늦게 읽는 중.

개인적으로 이 책들 중에 가장 흥미롭다. 방대한 사례와 연구로 나의 그릿 지수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