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2018.04 독후감] 콘텐츠의 미래를 읽고
    트레바리 독후감(2016-2022)/뉴미디어(2016), AI(2017) 2022. 5. 14. 22:17
    • 클럽명: 뉴미디어
    • 파트너: 김은우

    2018년 4월 모임책


    예전에 뉴미디어 클럽에서도 느낀 거지만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그리고 그 속도도 점점 빨라지고 있다.

     

    나의 경우, 저널리즘에 조금 더 관심이 있었고, 저널리스트들도 좋아해서 그들의 글을 읽는 걸 좋아했는데 아쉽게도 상황은 그렇게 낙관적이지 않게 된 지 오래다. 그래서인지 얼마 전에 본 '더 포스트' 영화에서 부르짖는 50년 전의 진정한 언론의 역할과 기자 정신이 무색하게 느껴졌다(feat. 아 세월이여).

     

    최근 뉴미디어 클럽은 콘텐츠와 플랫폼, 광고에 더 가까워졌다고 해서 조금 의아했는데 '콘텐츠의 미래'를 읽으니 바로 이해가 되었다. 그저 음악, 출판, 교육처럼 미디어도 다수가 하나로 연결되는 시대의 '빅픽쳐' 중 하나였을 뿐이다.

      

    Part1의 내로라하는 기업들의 사례도 흥미로웠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이 있던 건 교육 관련 부분이었다. MOOC가 처음 등장한 건 기억하기로는 10년 전의 예일대학교 Yale Open Courses였다. 다른 대학들도 있었는데 내 기억으로는 예일대학교가 가장 나았다. 이때 공개 강의는 말 그대로 청강 수준으로 그냥 강의를 녹화했고, 조금 더 친절하면 스크립트 같은 것도 제공했다(가물가물). 

     

    그러다 몇 년이 지난 2010년 이후에 MOOC가 떠오르기 시작했다. Coursera, KahnAcademy, Udacity, EdX에 대해 내 귀에도 들려오기 시작했고, 거의 무료나 다름없는데 어떻게 수익을 내는지 궁금해졌다. 그리고 기존의 고등교육에 실질적으로 변화가 생겼는지도 알고 싶었는데 접할 통로가 없었다.

     

    '콘텐츠의 미래' 저자 바라트 아난드 본인이 대학교수로서 MOOC 혁명의 배경과 HBX에 대해 설명하고, 마무리를 디지털 교육으로 맺는 점이 나름대로 설득력이 있었고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