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 원더랜드 페스티벌(Wonderland Festival) 2022

2022.05.01

올림픽 88잔디마당⠀

원더랜드 페스티벌(Wonderland Festival)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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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만의 야외 페스티벌인가. 그저 감격스러웠다.

믿고 보는 뮤지컬 배우들 한가득 나와서 눈과 귀가 호강.

유명 넘버들을 줄줄이 메들리로 들을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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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우혁님 정말 잘생겼는데 내 취향은 강홍석님, 조형균님이더라

특히 강홍석님 처음 봤는데 ‘데스 노트’ 매진 중이어서 티켓팅 어렵지만 차기작 ‘킹키 부츠’에서도 한번쯤 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초면이었는데 취향이었던 강홍석님 무대

 

후반부에 이지혜님 무대가 있었고, 역시 이지혜님도 처음이었는데 청아하고 맑은 목소리에 놀랐다.

마지막으로 옥주현님 앵콜로 갑자기 내 자리 근처에서 객석 난입해 ‘레베카’ 댄버스 부인 빙의. 성량과 카리스마 대단하더라.

최근 뮤지컬 업계에서 이 둘의 ‘엘리자벳 10주년’ 캐스팅 논란으로 난리도 아닌데 그냥 안타까울 따름이다.

여기도 폐단이 있고 서로서로 고인물 파티라는 생각이 들어 뮤지컬 자체에 좀 거부감이 생기는 중.

아마 당분간 최소한으로 보러 다닐 예정이다.